LG경제연구원은 15일 ‘소셜 커머스, 이제 소비자를 기업의 동반자로’라는 보고서를 통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소셜커머스가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SNS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영향력이 더 강화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를 기업의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최근 페이스북이 자체 결제수단인 페이스북 크레디트(Facebook Credit), 페이스북 딜(Facebook Deals)을 출시하고, 트위터도 프로모티드 트윗(Promote Tweet)이라는 검색기반 광고플랫폼이 늘어나는 등 소셜커머스 시장이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SNS업체의 진출외에도 ▲공동구매 방식 ▲기존 웹과 연계하는 방식 ▲SNS 내 직접 입점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들이 SNS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소비자의 역할이 커진 만큼 소비자를 돈벌이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할 때 소셜 커머스는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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