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정무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번에 결론을 못내고 업계와 중소기업의 의견을 청취한 후 협의를 갖자고 해서 2차 회의가 열렸다"며 "2월 국회가 개의해서 이 문제를 결론내야 할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뜻깊은 논의가 돼서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합의돼 통과되는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쟁점에 대한 당정간 입장차가 엇갈리면서 이날 회의에는 정부와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김정훈 현대자동차 전무와 대기업 협력사 대표들도 참석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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