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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사태', 배후인물에서 수익금으로 논쟁 초점 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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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사태', 배후인물에서 수익금으로 논쟁 초점 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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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카라 3인(한승연, 강지영, 정니콜)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가 수익금에 대한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카라 3인은 수익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DSP가 지난 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음원판매수익은 4억 1000만원인데 비해 활동비는 3억 9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활동비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것이다. '루팡'으로 인기를 얻을 때도 DSP는 카라 멤버들에게 6개월 동안 86만원(1인당)만 지급했다. 매달 14만원을 지급한 셈"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강지영의 아버지 강건욱씨는 지난 16일 일본 후지TV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루팡' 활동 당시 DSP가 6만엔을 지불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1일당 지급된 금액은 수십만 원에 불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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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 대해 DSP 측은 "같은 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약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3인 측이 배분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액수는 CF, 행사 등의 수익이 포함하지 않은, 음반판매에 대한 수익금일 뿐이라는 것이 DSP의 주장이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린 가운데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만 가는 모양새다. 이로써 '카라사태'는 초반 이번 사건에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일명, 배후인물설에서 수익금 배분 문제로 논쟁의 초점이 옮겨지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팬들은 "배후설이니 뭐니 해도 결국 돈 문제였던 것이냐", "카라를 사랑한 팬들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었던 모양이다", "하루 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라 멤버 4명은 17일 일본행 비행기에 올라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을 속개한다. 한승연은 전날인 16일 홀로 일본으로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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