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인출 고객 대거 몰려
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인 부산2·중앙부산·전주저축은행 등 3곳은 이날 영업정지 및 적기시정(경영개선)조치를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동반 부실 및 추가 영업정지 우려 등으로 인해 예금 인출이 폭주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부산저축은행 계열사 3곳에서 예금 인출이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상 지원 한도와 저축은행이 제공하는 담보의 범위 안에서 유동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예금 인출이 이어질 경우 지원 한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때도 주관부서는 자정을 넘어서까지 영업을 했다"며 "예금 인출자들이 수백명 이상 와서 대기 중인 상황에서 예금을 안 내줄 수도 없으니 밤을 새서라도 다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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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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