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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투그란데, ‘한 지붕 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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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119㎡형 20가구에 출입문 2개, 단독 공간 만들어 임대 수익 기회

제일건설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지구에 짓는 오투그란데의 미분양아파트 일부를 부분임대할 수 있게 했다.

제일건설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지구에 짓는 오투그란데의 미분양아파트 일부를 부분임대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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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제일건설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학하지구에 짓는 오투그란데 1000가구 중 20가구가 ‘한 지붕 두 가족’ 형으로 지어진다.

아파트의 일부 공간을 칸막이로 막고 세놓을 수 있는 ‘부분임대’ 아파트가 대전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출입문도 기존 출입문 외에 따로 두고 1인 가구가 살기에 맞는 원룸을 마련, 전·월세를 놓을 수 있게 했다.
제일건설은 “오투그란데 1000가구 중 전용 119㎡형(45평형)의 20가구를 이달 대전에선 처음 부분임대형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파트 면적의 80%쯤(38평)은 집주인이 쓰고 나머지 공간(7평)은 세입자에게 임대할 수 있는 구조다.

부분임대 구조는 일본서 먼저 유행했던 건설형태로 일본에선 2가구 주택으로 많이 지어졌다. 부모나 자식이 집주인이 되고 다른 한 쪽이 월세를 놓는 방식이다.
세입자에겐 다른 공간에 화장실과 주방 등이 있고 출입구도 달라 완전히 다른 가구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부분임대는 대단위 아파트공간의 편의생활을 이용할 수 있고 주차, 보안 등의 장점이 있다.

집주인입장에선 살면서 고정적인 전·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상품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제일건설은 미분양물량 180여 가구 중 먼저 20가구를 부분임대로 공급하고 시장반응을 지켜본 뒤 추가공급을 검토키로 했다.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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