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는 석유수출기구(OPEC) 내에서 7번째로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국가로 이번 사태는 유가 급등을 부추기고 있다.
이어 "신흥국 뿐 아니라 선진국 경제도 인플레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긴축 모드로 전환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은 국내 경제 및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홍 팀장은 "건설사 24개를 포함해 총 43개사의 리비아 진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예상되고 이는 해당 기업의 주가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리비아의 경우 우리나라 해외 건설시장 가운데 세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만큼 건설업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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