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 K5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기아차는 미국시장 쏘렌토R에서 K5로 이어지는 성공으로 브랜드 가치 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해 수익성은 원가율 하락, 인센티브 감소, 이자비용 감소가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신차 출시에 의한 통합플랫폼 비중 증가 및 국내공장 시간당 생산대수(UPH) 상승 등 생산성 증가로 원가율이 하락해 원화강세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 강세로 소형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국시장 픽업수요 회복 지연 및 한국자동차 산업의 소형차 경쟁력 부각될 것"이라면서 "올해 출시되는 모닝 및 프라이드는 고유가 환경과 맞물려 큰 폭의 판매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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