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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비아로 전세기 급파... 현지 중국인 3만명 대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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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리비아 사태 악화로 세계 각국이 리비아 내 자국민의 긴급철수 대책마련에 나선 가운데 중국은 리비아 내 자국민 3만여명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와 선박을 긴급 투입키로 결정했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관영통신을 통해 리비아 현지로 국적기 전세기를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해역의 중국 국적 선박들을 보내 현지 중국인들을 대피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장더장(張德江) 국무원 부총리를 본부장으로 리비아 사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리비아 현지의 중국·대만·홍콩·마카오 국적자들에 대한 철수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여객기 한 대가 이날 베이징을 출발해 그리스 아테네로 향했으며 리비아 당국의 착륙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지중해 등 인근의 중국원양운수그룹(COSCO) 소속 화물선들과 조업중이던 중국 국적 어선들도 교민철수 지원 및 구호물자 보급에 투입할 것이라고 중국 정부는 밝혔다.

두밍하오(杜明皓) 주 리비아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차이나데일리를 통해 리비아 반정부시위 발생 후 일주일 동안 수십명의 중국인 국적자들이 부상했으며 이중 15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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