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관영통신을 통해 리비아 현지로 국적기 전세기를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해역의 중국 국적 선박들을 보내 현지 중국인들을 대피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장더장(張德江) 국무원 부총리를 본부장으로 리비아 사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리비아 현지의 중국·대만·홍콩·마카오 국적자들에 대한 철수 지원에 나섰다.
두밍하오(杜明皓) 주 리비아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차이나데일리를 통해 리비아 반정부시위 발생 후 일주일 동안 수십명의 중국인 국적자들이 부상했으며 이중 15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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