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여성 포털 마이민트(www.mimint.co.kr)가 여성 528명을 대상으로 '쇼핑 충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에 해당하는 50.9%가 '할인폭이 큰 제품을 봤을 때'를 첫째로 꼽았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가장 줄이고 싶은 지출 항목으로 ▲식비(32.6%)와 ▲의류ㆍ잡화비(25%) ▲교통ㆍ통신비(18.4%) 등이라고 답했다. 반면 가장 늘리고 싶은 지출 항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자기계발비(48.8%) ▲문화ㆍ레저비(19.7%) ▲의류 ㆍ잡화비(10.8%) ▲자녀교육비(8.7%)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들이 절약을 결심하는 계기는 무엇일까? '통장 잔고를 확인할 때'라는 응답이 3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카드 명세서를 확인할 때'(31.5%)가 뒤를 이었으며 ▲목돈이 필요할 때(16.3%) ▲저축 목표가 명확할 때(13.5%)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은 2월 8일부터 2월 18일까지 '지출 습관과 절약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했고 연령별 참여율은 20대(40.8%)와 30대(38.7%)가 가장 높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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