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의 탁월한 수요와 미국시장의 견고한 회복세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8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최근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가장 많이 취했고 생산능력이 여전히 충분해 기아차가 이러한 업황 호황의 최대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와 오는 2012년에 각각 241만대, 264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중국공장 생산능력은 스포티지R의 추가로 지난해 10월부터 33만대에서 43만대로 확대돼 지속적으로 견고한 중국시장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 출시가 이어져 신차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신형 프라이드를 미국과 내수시장 8월, 중국 6월, 유럽 3분기에 각각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내수시장 4개(K5 하이브리드 2분기, TAMmini CUV 3분기 포함), 미국 3개(K5 하이브리드 2분기), 유럽 2개(K5 2분기), 중국 2개의 신차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 신차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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