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니 더지 링크드인 대변인은 “링크드인이 중국 일부지역에서 사용이 봉돼된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링크드인과 같은 인맥사이트는 중국 검열 당국이 서비스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전날 'Jasmine Z'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재스민의 목소리(Jasmine Voice)"라는 토론방을 개설해 시위자들에 의해 정권이 무너진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벌어진 혁명이 중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가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현재 4억5700만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중국은 인터넷 검열로 전세계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인터넷의 실상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연설에서 중국의 인터넷 검열에 관련해 “독재자의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즉 인터넷 규제를 풀어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문제들을 직면하던가 아니면 규제를 더욱 강화해 네티즌들이 자유로운 의사 교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을 놓칠 것인가라는 문제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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