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56분 현재 전날보다 3.6원 내린 112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1130.9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증시가 다시 반등함에 따라 하락폭을 다소 늘렸다.
또 증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한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 등도 롱마인드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환 전문가는 "112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가 많고 중반에서는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있어 환율이 박스권에 갇혀 있다"며 "전체적으로 수급은 크게 쏠리지 않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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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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