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반등해 9시14분 현재 3.1원 오른 1129.6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심리적 불안이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높은 국제유가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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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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