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24대 회장선거에 단일 후보로 출마, 총 선거권자 505명 중 참석자 362명 만장일치로 중앙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또 "대중기 동방성장에 관해서는 대기업의 의견을 존중하고 중소기업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하면서 실질적이고 화합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7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오른 후 당당하게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대정부 및 대기업과의 관계 등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날 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결산과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 품격 향상과 업종별 경쟁력 강화'를 운영 목표로 정하고,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과 협동조합의 '업종 리더(LEADER)'를 향한 기반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인력을 4만명(현재 2만 8100명)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TV홈쇼핑 채널운영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적성면 17만평규모의 협동조합 중심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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