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3일 디지털상품권 본연의 기능에 티머니와 제휴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한 선불식 상품권 '짱플러스'를 출시한다.
디지털상품권 금액을 티머니로 전환하거나 티머니로 충전하면 디지털상품권 제휴처 이외에도 전국 지하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편의점과 베이커리, 자판기 결제 등 전국 5만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윤양근 본부장은 "그동안 충전식과 맞춤형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상품권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올해 1~2월 관련매출만 전년동기대비 300% 이상 신장했다"며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의 사용이 늘고 기업 판촉물로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 내 고객센터에서 판매되며, 3월 한 달간 10만원 이상 충전하는 고객들에게는 디지털상품권 발급비용 2500원을 면제해 준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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