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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무상급식 반대 운동 '구세력 마지막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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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3일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위한 서울시의 서명운동을 '구세력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비판했다.

지방 일정을 잡시 접은 손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서울시 구청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등학고 1~4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개시한데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손 대표는 "주민투표의 결과가 어찌하든지 무상급식을 향한 이 시대적인 흐름은 거역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참석한 구청장들에게 "구청에서 쓸 수 있는 가용예산이라는 것이 뻔한데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구청장이 쓸 수 있는 예산, 교육부에서도 쓸 것을 할애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21세기 2만불 시대에서 3만불 시대로 힘차게 약진해야 될 지금 좀 미약하더라도 복지정책을 과감하게 실천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권교체의 시발을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보여줬고 만약, 구청장 여러분들이 서울에서 전면 포진이 안 됐다면 무상급식과 같은 정책을 실현해 나갈 수 없었을 것"이라며 "큰 둔덕을 지었기 때문에 내년도 총선이 해볼만하고 그 다음 대선도 가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구청장 간담회에 이어 서울 성북구 삼선초등학교를 방문 아이들에게 배식을 하며 무상급식 현장을 둘러봤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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