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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손학규 대표, 주민투표 서명 확산에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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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이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는 구세력 발악' 발언에 제동을 걸었다.

이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손 대표의 발언은 서명운동 수임권자가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민투표가 본격적인 위력을 드러내자 무상복지포퓰리즘 시리즈의 허울 좋은 껍데기가 벗겨질 것을 두려워한 민주당내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주민투표 실시는 국민과 나라를 가르려는 처사이자 구시대, 구세력의 마지막 발악으로 투표 결과가 어떻더라도 시대의 흐름은 거역할 수 없다"며 "어차피 무상급식은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와관련 "손 대표는 오늘의 이 모든 갈등을 가져온 자신들의 전면무상급식 입장을 '무상급식은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로 바꿔 슬그머니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상급식 반대 서명운동 신청자는 2일로 1만 명을 넘었다. 서명운동은 보수성향의 2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본부가 주민투표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시 유권자의 5% 이상인 41만8000여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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