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장정은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가 경쟁사의 제품 라인업 확장 정책에 대응하는 ‘브랜드’ 투자효과를 발휘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점유율이 2006년 이후 4년 연속 하락세”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매출 0.5% 성장, 영업이익 24%감소, 순이익 29% 감소하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점유율 하락을 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사가 강하지만 투자적 성향의 오너십으로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고, 수입맥주가 물량공세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는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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