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37.46포인트) 내린 5937.30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55%(22.10포인트) 하락한 3993.81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도 0.46%(32.95포인트) 떨어진 7131.80을 기록했다.
이날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는 북해산 브렌트유가 3개월 안에 배럴당 140달러에 거래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리비아 사태로 인해 늘어나는 원유 수요에 비해 공급이 줄어들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크게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올해 브렌트유 배럴당 평균 예상 가격을 종전 예상치인 87달러에서 108달러로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5.50달러로 2% 이상 상승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