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안되면 표결할 수도"
남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외통위원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분히 처리될 것으로 믿고 최대한 (여야가)합의 처리를 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월 초 본회의가 열리는 기간 중에라도 민주당이 요구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할 생각"이라며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를 의견 수렴하고 정부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EU FTA 발효에 따른 구제역 문제에 대해선 "구제역 대책은 한EU FTA에 대한 준비를 떠너 구제역으로 워낙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고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 만큼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대책 안에 한EU FTA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면 야당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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