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11개 수행기관, 32개 사업으로 확대
지난해 8개 수행기관과 함께 26개 사업을 추진했던 마포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 11개 수행기관, 32개 사업으로 늘어나 어르신들의 경력을 다양하게 되살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노인 인구 증가에도 지난해에 비해 정부 예산이 7억원 감소 돼 노인거리 환경지킴이사업의 경우에는 715명 모집에 1400명이 지원해 2대1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사업단별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공익형사업은 사업은 노인거리환경지킴이(715명),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도(120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240명), 보육시설도우미(120명)등 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실버스마일사업(노인학대예방사업:10명), 작은베토벤키움사업(20명), 꿈아이학교(20명), 마포사랑생태지기 봉사단(12명), 동그라미 사업단(8명)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복지증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일자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의 활동형태는 주 2~4일, 월 46시간 이하로 일하며, 월 20만원 활동비를 지급받게 되고 활동에 필요한 활동복 지급과 안전에 대비하여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에 전원 가입 조치한다.
마포구는 10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 마포구의회 박영길 의장, 최완섭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회장, 그리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행된다.
이날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전문자원봉사단인 ‘We Can 예술봉사단’의 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 발대식 후에는 소양 및 안전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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