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지난 11일 서울 본사에서 협력회사와 직접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좌로부터) LG이노텍 황정섭 업무홍보팀장, 디엔에스텍 박해영 대표, LG이노텍 박희창 CFO, 스마트전자 강신욱 대표, LG이노텍 허영호 사장, 뉴프렉스 임우현 대표, LG이노텍 김성범 구매팀장, 에프에스티 장명식 대표.](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31117334604840_1.jpg)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지난 11일 서울 본사에서 협력회사와 직접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좌로부터) LG이노텍 황정섭 업무홍보팀장, 디엔에스텍 박해영 대표, LG이노텍 박희창 CFO, 스마트전자 강신욱 대표, LG이노텍 허영호 사장, 뉴프렉스 임우현 대표, LG이노텍 김성범 구매팀장, 에프에스티 장명식 대표.
LG이노텍은 사내 '동반성장 발전 위원회'에서 협력회사 심의를 통해 각 사업부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9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직접자금은 무이자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직접자금 지원은 지난해 LG이노텍이 발표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금융지원 부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다. LG이노텍은 협력회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상생협력펀드 등 혼합지원 150억원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이번 36억원의 지원금을 포함해 45억원의 직접자금 지원 및 100억원의 네트워크론 등을 통한 직간접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허영호 사장은 "직접자금 지원이 단순한 기업 운영자금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핵심 부품 국산화 등 지원 내용을 충실히 실천하는데 사용돼 글로벌 소재부품 협력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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