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수출입 등 실물 영향과 관련해서는 아직 일본의 실물피해 상황이 모두 집계되지 않은 만큼 미지수라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진사태 이후의 주요국 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으며, 현재로서는 글로벌 외환·채권·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며 "우리나라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물과 관련해서는 "실물시장에서도 일본과 한국은 얽힌 것이 많은 만큼 면밀히 분석 중이다"라며 "그러나 아직 일본의 실물피해 상황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만큼 파악 후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오는 14일 지진사태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의 영향을 살펴본 후 이날 오후께 다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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