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외무장관들은 이틀 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재난사태에 직면한 일본에 대한 긴급지원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13일 일본 지진피해 지역으로 이동해 식량 등 물자와 인력 수송을 돕고 있으며, 한국 등 다른 국가들도 구조팀과 장비를 급파했다.
프랑스의 알랭 쥐페 외무장관은 일본 측에 핵안전 전문가 파견을 제안한 바 있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외무장관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선 무아마르 카다피 측이 반군을 압박하고 있는 리비아 사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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