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 대지진으로 도쿄 세계선수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당초 개최 강행 의지를 밝혔던 오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친콴타 회장이 13일(한국시간) 독일 인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아직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들은 친콴타 회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 1호기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의 영향을 염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콴타 회장은 "첫 훈련일인 20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만큼 확언을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며 "세계피겨선수권은 방송사, 스폰서, 각국 선수들이 모두 관련되어 있는 문제인만큼 신중한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