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는 1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569야드)에서 끝난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공동 11위(10언더파 278타)에 올랐다.
우승은 마이클 브래들리(미국)가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4언더파를 더해 트로이 매터슨(미국)과 동타(16언더파 272타)를 만든 뒤 연장 첫번째 홀인 18번홀(파5)에서 '우승 파'를 잡아내 역전우승에 성공했다. 2009년에 이어 2년만의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이 63만 달러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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