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은 “오늘은 범 현대가의 공존과 화해의 자리”라면서도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과 화해한 것으로 봐도 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 제안이 오면 그 이후에 생각해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15분 께 행사장에 도착, 세종홀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VIP 리셉션을 가진 뒤 음악회에 참석했다.
10일 열린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사진전 개막식 당일,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한층 밝은 표정으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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