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대체로 당초 HMC투자증권의 전망을 충족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동기비 0.2%포인트 약화될 것으로 봤다. 이는 보험상품의 판매 개선과 유형상품 호조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SO수수료 인상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 증대 때문이라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말 추정 순현금(6394억원)에 비해 시가총액(8754억원)은 너무 적은 수준"이라며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73%로 GS홈쇼핑의 영업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및 배당수익률(올해 예상치 2.2%)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해외부문의 성장성 역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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