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실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받은 대(對)일본 무역보험 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가입 업체수는 총 365개사로 집계됐다. 무역보험 사고 발생 시 이들 업체에 지급해야 될 최대 보험금액은 3조4149억원에 달한다.
현재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에 가입한 업체 10곳 중 무역보험공사에 보험사고를 신고한 건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훈 의원은 "무역보험 사고 시 이들 업체에 지급 가능한 유효계약액 108억원 중 올해 6월말까지 61억원이 만기 도래하기 때문에 상반기 중 보험사고 청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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