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17일 중 후쿠시마 제1원전에 전기 공급을 위해 송전선을 발전소 내로 연결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원전 내 방사선량이 적게 측정되는 곳에 전원 공급 차량을 진입시켜 임시 전원장치 등을 설치하는 데는 성공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은 1~5호기가 모두 전원을 상실했고 6호기는 비상용 디젤발전이 가동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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