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전 11시4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98%(115.19포인트) 상승한 1만1890.21을 기록 중이다. S&P 500지수 역시 0.76%(9.65포인트) 오른 1283.53을, 나스닥 지수는 0.49%(12.95포인트) 상승한 2649.23을 보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전날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리비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긴장이 고조되자 즉각 교전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휴전이 결정된 것이 투자심리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다.
금융주도 강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 19개 대형은행 중 일부 은행에 배당금 인상을 허용할 것이라 밝히자 JP모건, 골드만삭스가 각각 0.8%, 1% 상승했다. 웰스파고 역시 1.8% 올랐다.
캐터필러는 소매 장비 매출이 전세계적으로 59% 증가했다고 밝히며 2% 올랐다.
마이클 물라니 피듀시어리 트러스트 매니저는 "리비아에서 들려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리비아 사태에 개입하기를 원치 않는다"라며 "또 G7 국가들이 기록적인 엔고 현상에 대처하기 공동 저지에 나선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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