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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군, '2차 공습' 재개 직후 '정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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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다피의 정전 선언은 사실이 아닐 수도"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영국 등 다국적군이 리비아에 2차 공습이 재개하자, 리비아가 즉각 정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 18일 카다피군이 정전선언 이후 이튿날 반군을 공습한 것과 같이 이번 정전 선언도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뜻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다피군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등 다국적군이 2차 미사일 공습을 개시한 이틀째 밤, 두번째 정전 선언을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 등 다국적군이 2차 미사일 공습을 실시하자 리비아군이 이날(현지시각 밤 9시 기준) 즉각적인 정전을 선언했다"면서 "카다피군은 모든 부대에 이를 따르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정전 발표는 적대행위를 즉시 중지하라는 아프리카연합(AU)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고 군 대변인은 덧붙였다

그러나 영국 등 다목적군은 카다피군의 정전 선언의 진정성이 담겨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미국 안보 보좌관 톰 도닐론은 “카다피의 정전 선언은 사실이 아니거나 (카다피 측에 의해) 곧 깨질 수 있다"고 말했다.

리비아 정부군은 지난 18일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국제사회의 군사 개입을 승인한 이후 정전을 발표했으나 19일 새벽 정전 약속을 깨고 반군의 거점인 벵가지 외곽에 대한 공격에 들어간 바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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