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중동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가시화됨에 따라 이들에게 대체시장을 발굴해 주기 위한 코트라의 긴급 마케팅 지원이다.
다음달 25일에는 우리기업들에게 대체시장 발굴을 위해 문화권이 비슷한 이슬람권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대체시장 바이어초청 상담회를 개최하고 5월초에는 터키 등으로 이슬람 대체시장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집트, 리비아 수출기업 중 피해기업에 대해 조사대행, 해외세일즈출장지원 등 유료서비스 수수료를 50% 할인받고 각종 전시회에 우선 참가업체로 우대받는 등 마케팅 특별고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코트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이집트, 리비아 수출기업 2225개사이며 코트라 중동북아프리카 비상상황반(☎02-3460-7217)에 연락하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