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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3~5년구간 상대적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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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외인 눈치속 등락..기결산 약세저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지난밤 미국채금리와 글로벌증시 상승으로 약세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도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데다 레벨도 여전히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사등 3월 결산법인들의 기말결산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윈도드레싱 가능성이 약세를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3~5년구간이 강세를 보여 버터플라이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선물 누적순매수 7만계약을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포지션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외인은 전일 선물시장에서 6500여계약을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누적순매수도 7만4000여계약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선물 표면금리 변경후 사상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매수포지션을 쌓기에는 부담스러워 보인다. 외인은 전일 현물시장에서 오히려 53억원어치 순매도를 보여 지난달 1일 501억원 순매도이후 처음으로 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IRS페이가 잦아드는 모습이다.

다음주 28일 9000억원규모로 실시되는 국고20년물 입찰에 대한 헤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달 입찰물량보다 1000억원어치가 줄었다는 점에서 물량부담은 크지 않을 것 같다. 단기물쪽에서는 한국은행이 금일 통안2년 1조원어치와 통안1년 5000억원어치를 정례모집 한다는 점이 다소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또 28일 6000억원(액면기준) 이내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종목은 국고5년 10-1을 비록해 국고10년 5-4와 7-6, 8-5, 국고10년 9-5 등 다섯종목이다. 잔존만기가 9-5를 제외하고는 4~7년 사이다.
한은이 아침에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98을 기록해 2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주 발표될 예정인 산업생산도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가지표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3월이 최고치로 이후 꺾일 것이라는 점과 내달 금통위 기준금리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내놓는다. 중국이 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를 밝힌다. 미국도 2010년 4분기 GDP 확정치와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 등을 발표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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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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