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몽골철도공사가 코리아 컨소시엄이 제출한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사업제안서를 검토한 뒤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진행된 것이다. 이로써 양측은 몽골철도건설 사업의 개발, 건설 및 운영에 관해 협력한다. 특히 사업구조, 금융조달, 지분투자자들의 구성 및 프로젝트 회사의 설립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은 “몽골 철도건설 사업은 몽골 국가의 숙원 사업인 만큼 이번 MOU체결을 통해 본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컨소시엄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해 롯데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19개 건설업체로 구성됐다.
![코리아 컨소시엄 주관사인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왼쪽)과 바짜야 몽골철도공사 사장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롯데건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32511255100416_1.jpg)
코리아 컨소시엄 주관사인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왼쪽)과 바짜야 몽골철도공사 사장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롯데건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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