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중국에만 7개 KBC를 신설할 계획인데 이중 3명의 외부 전문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외부 민간전문가의 노하우와 KOTRA의 현지네트워크가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항저우 센터장으로 내정된 이재령씨(49세)는 (주)대우 대련 지사장과 서울 차이나타운 개발이사 등을 역임했다. 선양 센터장으로 내정된 석정대씨(50세)는 금강화학 홍콩, 북경, 상해 법인장 출신이다. 정저우 센터장으로 내정된 이재경씨(44세)는 인터파크 북경지사와 북경북방투자자문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코트라는 신임 센터장들을 오는 4월1일부로 개설요원으로 파견해 6월1일 항조우 심양 정저우 KBC를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김병권 코트라 인사팀장은 "이번 중국지역 신설 KBC 센터장 외부 공모 채용은 코트라 50년 역사상 최초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중국전문가를 채용해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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