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이날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강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동대문 경동시장 등에 방사능 휴대용 측정기를 1∼2대씩 총 4대를 긴급 설치해 방사능 검사에 들어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본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지역의 식품이 수입될 가능성이 제기된데다 강원도에서 방사성 물질인 '제논(Xe)'이 검출됨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필요시 방사능 간이검사 장비를 추가 구입해 방사성 물질의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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