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은 '중국 전인대를 통해본 중국경제 전망과 우리기업의 대응 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정부가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중국경제의 성장둔화와 수요감소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민생개선과 균형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중국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특히 중국경제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다.
사회보장시스템 개선, 의료개혁, 최저임금인상, 주민소득증대 등 민생안정을 통한 소비수요 창출로 중국의 내수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서를 작성한 이봉걸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한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7대 전략적 신흥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신규시장 진출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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