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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中 경제성장률 둔화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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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중·장기적으로 내수시장 확대로 내수지향형 수출 및 내수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은 '중국 전인대를 통해본 중국경제 전망과 우리기업의 대응 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향후 중국 경제정책의 청사진인 12차 5개년 규획의 내용과 우리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중국정부가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중국경제의 성장둔화와 수요감소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민생개선과 균형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중국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특히 중국경제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다.

사회보장시스템 개선, 의료개혁, 최저임금인상, 주민소득증대 등 민생안정을 통한 소비수요 창출로 중국의 내수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서를 작성한 이봉걸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한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7대 전략적 신흥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신규시장 진출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내수시장의 확대로 내수시장 지향형 수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농촌주민과 중산층의 소비가 늘어나 화장품, 의류 등 필수 소비재와 여행, 건강, 교육 등 생활관련 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투자와 농촌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등에 대한 투자가 증가해 건설장비, 농기계, 교육기자재, 의료기기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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