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오후 4시59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가 지난주말대비 2bp 상승한 0.75%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0.78%까지 올라 지난 4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비 보합인 4.50%를 보였다. 2년-30년간 스프레드는 374bp를 보여 지난해 12월31일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트레이더들의 정책금리인상 베팅이 증가추세에 있다. Fed가 정책금리를 인상할수 있다는 의견이 52%에 달해 전주 41%에서 늘었다. Fed는 2008년 12월부터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2015년 3월물부터 2016년 8월물까지 67억5300만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2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0.789%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4월 440억달러규모 입찰에서 보인 1.024%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7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를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0.776%였다. bid-to-cover율은 3.16을 기록해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 3.40을 밑돌았다.
미 재무부가 이번주 99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입찰한다. 익일에는 5년물 350억달러규모를, 30일에는 7년물 290억달러어치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
미 상무부가 2월 소비자지출이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0.3%보다 호전된 결과다. 블룸버그가 71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예측치 0.5% 마저 웃돌았다.
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이달 2년물 투자수익률이 0.067% 손실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는 0.021% 손실을 기록중이다. 채권시장 전체 투자수익률은 3월 0.036%, 올해 0.114% 각각 손실을 보이고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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