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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동 북아프리카 시장 긴급점검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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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체시장으로 사우디, 러시아 등 11개 신흥시장 제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조환익)는 29일 중동사태에 따른 대체시장 발굴을 위해 중동 북아프리카시장 긴급 점검설명회를 본사(염곡동 소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동사태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한 UAE, 이집트, 요르단, 알제리 등 현지 KBC 센터장이 급거 입국해 중동 시장점검 및 사태 이후 진출 유망분야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중동 전문가 및 민간기업 연사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200여명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중동사태 이후 대체 시장기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연사로 나선 오응천 중동 북아프리카 총괄KBC 센터장은 "중동사태 이후 단기적으로는 투자, 수입규모 위축이 예상된다"면서도 "각국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생필품 보조금 무상지급, 임금인상 등 민생안정책을 내놓고 있어 소비수요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센터장은 "긴급 공공프로젝트 조기시행 등으로 기자재 수출 등 우리기업의 진출기회 역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의료 교육 교통 등 민생 복지 직결 분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기창 암만KBC 센터장, 노철 카이로KBC 센터장도 중동시장이 현재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지만 시장이 안정되면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동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곽동운 코트라 정보컨설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중동시장에 수출을 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정확한 시장상황을 전달함으로써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동시에 주요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11개 대체시장을 제시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수출활로를 찾아 주려는 데도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소 수출기업의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대체 마케팅을 추진해 수출선 다각화, 원부자재 처리 등을 통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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