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3곳에 HRSG 3기, 증기터빈 3기 공급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왼쪽)이 지난 28일 이스라엘 현지에서 발주처인 이스라엘 전력공사 아모스 레스커 사장과 발전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32910165260406_1.jpg)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왼쪽)이 지난 28일 이스라엘 현지에서 발주처인 이스라엘 전력공사 아모스 레스커 사장과 발전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이 지난 2009년 인수한 자회사 체코 스코다파워와 협력해 처음으로 발전설비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맛 호바브 등 이스라엘 중북부 지역에 있는 250MW급 천연가스발전소 3곳을 400MW급 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3기와 증기터빈 3기를 2012년 말까지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수주는 두산중공업과 스코다파워와 협력해 수주한 첫 사업으로, HRSG는 두산중공업이, 증기터빈은 스코다파워가 각각 제작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내년 이스라엘 알론 타보르 발전소의 HRSG와 증기터빈도 추가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7~2009년 3년 연속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HRSG와 스코다파워 주력 제품인 증기터빈을 활용해 복합화력 발전 분야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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