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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단기구간강세, 원·달러↓ 당국 원화강세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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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 부채스왑+개입성롤 에셋스왑소화..부채스왑 대기 원·달러 추가하락시 추가상승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가 전반적으로 조용했다. 채권현선물 움직임에 연동해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장중 오퍼가 많았지만 장막판 증시상승과 원·달러하락, 국채선물 약세반전 등에 따라 비드가 재개됐다.

특히 단기물쪽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었다. 금일 원·달러환율 하락이 당국의 원화강세 용인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당국은 그간 고환율로 인해 수입물가가 상승한다는 지적을 받아온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추가인상이 급할게 없다는 인식들이다. 채권현물 1~3년 구간이 강했던것도 이같은 맥락이라는 진단이다. 원·달러하락이 채권과 IRS 단기물쪽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CRS금리는 상승했다. 라이어빌리트스왑 물량이 있었던데다 1년구간으로 정부의 포워드 셀앤바이 롤오버물량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1년구간으로 에셋스왑물량이 크게 나왔지만 이를 롤물량이 소화시켰다는 분석이다. 크레딧 우려가 사라지고 있는데다 원화강세와 증시상승에 따라 저가에 페이하겠다는 인식들이 컸다는 지적이다.

내주 5년테너로 포스코 부채스왑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게다가 추가로 증시상승과 원·달러하락이 진행될 경우 CRS금리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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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2년이상구간에서 0.5~1bp씩 상승했다. IRS 1년물이 전일비 보합인 3.67%를 기록했다. IRS 2년물은 어제보다 0.5bp 오른 3.88%를,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1bp씩 올라 3.99%와 4.14%를 나타냈다.

본드스왑은 단기가 와이든 3년이상 장기는 타이튼됐다. 1년물이 전장 8bp에서 6bp를, 2년물이 전일과 같은 9bp를 보였다. 반면 3년물이 어제 26bp에서 28bp를, 5년물이 전일 5bp에서 6bp를, 10년물이 전장 -10bp에서 -8bp를 기록했다.

CRS는 전구간에서 3.5p씩 상승했다. CRS 1년물이 2.45%를, 3년물이 2.78%를, 5년물이 3.13%를 보였다.

스왑베이시스는 이틀연속 축소됐다. 1년물이 전장 -125bp에서 -122bp를, 3년물이 전일 -123bp에서 -121bp를, 5년물은 전일 -103bp에서 -101bp를 나타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가 레벨과 커브 모두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했다. 소강상태인듯 싶다. 장중 오퍼가 많았지만 장막판 증시상승과 원·달러하락, 국채선물 약세반전 등으로 비드도 나왔다”며 “채권현물과 IRS쪽 숏이 많은듯 싶다. 이에 따라 롱쪽 스퀴즈가 나올때 숏이 당하는 모습이다. 고환율이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본다면 금일 원·달러하락이 당국의 원화강세 용인으로 비춰질수 있겠다. 이로써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게 됐다. 채권 1~3년과 IRS 1년쪽이 강했던것도 이런 배경이라는 점에서 향후 원·달러하락이 채권과 IRS 약세 재료가 아닐듯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CRS는 부채스왑 기대감과 롤물량으로 상승했다. 다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1년구간으로 에셋스왑물량이 컸지만 롤물량도 1년짜리라 소화가 다된 모습”이라며 “다음주 5년테너로 포스코 물량이 있는데다 1~3년구간도 추가상승룸이 있어보인다. 증시상승과 원·달러하락시 더 올라갈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가 특별한게 없었다. 채권선물 움직임에 연동한 모습이다. 국채선물이 장막판 밀리면서 페이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CRS도 페이 인터레스트가 강해보인다.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과 함께 증시도 상승세를 보인 때문이다. 중공업 물량도 있었다”며 “크레딧우려가 사라지고 있는데다 원화강세와 증시상승에 따라 저가에 페이하겠다는 생각들이 지배했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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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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