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벵가지의 리비아 국가위원회는 영국 외무성을 통해 '리비아 민주화의 비전'이란 내용의 문건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헌법 제정, 모든 국민에 보통선거 보장, 정치적 다원주의 보장 등 민주국가 이행을 위한 계획 8개항이 담겼다.
리비아 국가위원회의 마흐무드 지브릴 총리지명자 역시 회의에 참석하며 회의에 앞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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