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공기업 네이키드숏 언와인딩..포스코·롯데쇼핑 해외채발행 대기수요도..IRS상승 채권선물연동
최소 5억불로 추정되는 포스코 5.5년물 발행과 롯데쇼핑 달러채 발행설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하락에 따라 공기업들의 네이키드숏 물량이 페이로 나왔다. 당국의 포워드 셀앤바이 롤오버물량도 지속됐다.
국채선물 은행 순매도가 많았던 이유를 IRS 역외페이 물량을 받은 후 델타포지션을 맞추기 위한 움직임이었다고 해석했다.
$pos="C";$title="";$txt="[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 2)
<제공 : 마켓포인트>";$size="550,140,0";$no="20110330172633606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30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1~3.7bp씩 상승했다. IRS 1년물이 전일비 1bp 올라 3.68%를,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3bp씩 오른 4.02%와 4.17%를 기록했다. IRS 10년물도 어제보다 2bp 상승한 4.41%를 보였다.
CRS는 전구간에서 5.5~13p씩 급등했다. CRS 1년물이 전장비 5.5bp 올라 2.51%를, 3년물이 10.5bp 상승한 2.89%를, 5년물이 13bp 급등해 3.26%를 나타냈다.
스왑베이시스는 사흘연속 축소됐다. 1년물이 전장 -122bp에서 -117bp를, 3년물이 전일 -121bp에서 -113bp를, 5년물은 전일 -101bp에서 -91bp를 기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는 특별한게 없었다. 반면 CRS금리는 급등했다. 커브도 스티프닝됐다. 원·달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롯데쇼핑 달러채발행설도 영향을 미쳤다. 공기업들이 1100원 근처에서 달러채를 발행하고 네이키드숏했던 물량도 페이로 나왔다.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도 나왔다”며 “포스코 물량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지금까지 곧바로 물량이 나왔던적이 없어 시간이 걸릴듯 싶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CRS금리가 많이 올랐다. 커브도 스티프닝됐다. 시장에 비드가 많았다. 포스코가 5.5년물 5~7억불을 발행할 예정이어서 라이어빌리티스왑 대기수요도 지속됐다. 롤물량도 계속 나왔다. 에셋스왑이 있었지만 바로 소화되면서 금리가 올라가는 모습이었다”며 “전반적으로 경기회복기조속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IRS금리도 올랐다. 국채선물 하락과 맞물렸다. 미국채와 글로벌금리가 증시상승에 따라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채권현물도 2~3bp밖에 밀리지 않아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며 “특히 5년쪽에 비드가 강했다. 2-5년, 1-5년 스티프너 베팅도 있었다”며 “은행의 선물순매도는 IRS 역외페이를 받고 델타포지션을 맞추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원·달러가 1104원선에 마감하면서 국채선물이 장막판 하락하다 소폭 반전한 모습이다. 현물로도 막판 2년 통당으로 매수가 몰리는 모습이었다. 원화강세로 물가우려가 줄면서 금리인상 지연기대감이 반영된듯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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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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