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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CUV 전기컨셉트카 '네모'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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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50km..25분만에 충전 완료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사진은 지난해 미국 LA오토쇼때 공개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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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1 서울모터쇼’에서 소형 CUV 전기 컨셉트카인 '네모(KND-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친환경 세단 K5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ㆍ외신 기자단을 위해 진행된 31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는 ‘K5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네모’ 등 혁신적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CUV 전기차 네모는 도형 ‘네모’를 모티브로 간결한 디자인의 숏후드, 독특한 쏘울의 디자인 DNA를 계승했다.

이 차의 제원은 ▲전장 3890mm ▲전폭 1844mm ▲전고 1589mm ▲휠베이스 2647mm이다. 또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kWh)와 모터(최고출력 80kW, 최대토크 280Nm)를 적용해 최고 속도 시속 150km,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00km에 이른다.

충전시간도 완충 기준은 5.5시간, 급속은 25분으로 충전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신차 ‘K5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기아차의 첫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인 누우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됐으며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연비도 리터당 21.0km(연구소 자체 측정치)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각종 최첨단 시스템도 갖췄다.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저속 구간에서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아 주변 보행자들이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차량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가상의 엔진소리를 차량 외부로 출력하는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1 서울모터쇼에 ‘에코&스마트’를 전시 테마로 승용관 3600㎡과 상용관 377㎡를 합쳐 3977㎡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최근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글로벌 커먼부스를 적용한 새로운 부스 디자인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프로즌 웨이브’를 컨셉트로,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파도가 물결치는 순간을 포착했다.

여기에는 K5 하이브리드, 포르테 하이브리드, 전기 컨셉트카 팝(POP), 벤가 전기 컨셉트카, K5 하이브리드 절개차 등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과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 KND-6)와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차량 IT 기술들을 디지털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존’, 대형 조형물인 자이언트 모닝, 모닝 어플리케이션 게임 체험 공간 등이 설치된 ‘모닝 존’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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