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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상상력 산업이다]동반성장 프로그램..중소업체 불황 탈출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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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GS그룹은 그룹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GS 동반성장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각 그룹사는 동반성장 실적과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그룹차원의 동반성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그룹 차원의 노력과 시스템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그 만큼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짜임새 있게 할 수 있다.
주력 계열사인 GS건설은 협력회사와의 소통강화와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자이 (Xi) CEO 포럼'과 '그레이트 파트너십(Great Partnership) 동반성장협의회'를 운영한다.

자이 CEO포럼을 통해 협력회사 대표이사들과 GS건설 임원들은 2004년 이후 8년째 해마다 두 차례씩 만난다.

그레이트 파트너십 동반성장협의회는 주요 공종 20개 협력회사 CEO들과의 밀도있는 논의의 장으로 올해부터 시행된다.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10여 가지가 넘는다. '협력회사 서브콘보드(SUBCON BOARD)' 제도는 협력회사와의 대화 창구 역할을 해 거래기업들의 어려움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정보를 공유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여기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각종 교육ㆍ재정ㆍ기술지원 등이 이뤄진다.

시스템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이 실시되는데 '통합공사관리시스템(TPMS)', 'GS 파트너(partner)' 등이 대표적이다.

TPMS가 전 협력회사로 확대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에도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금결제 확대 등 자금지원 및 협력업체와의 경영혁신활동, 연구개발 등도 여기서 이뤄진다.

장기주 공무ㆍ구매실 전무는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비용이 적지 않지만 건설사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침체된 건설 경기를 헤쳐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GS건설의 이미지가 높아진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대단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은 그간의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환경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DJSI 월드지수에 업계 최초로 편입됐다.

용어설명
*DJSI 월드지수-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사가 샘(SAM)이 공동으로 전 세계 상위 2500개 기업들의 재무성과와 경제성, 환경성, 사회성, 등을 종합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선별하는 지수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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