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날부터 연안 20개지역, 전국 12곳 토양 대상으로 플루토늄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해양생물 대상으로는 플루토늄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해양생물까지 플루토늄이 해양생물까지 옮겨지려면 상당히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필요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윤 원장은 "현 시점이 플루토늄 검사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국민적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해양생물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안전기술원은 12개 지역 수돗물 대상으로 실시되던 방사능 분석을 사을 4곳, 부산2곳, 경기도 3곳, 13개 광역시도 각 1곳 등 전국 22개 정수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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