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에는 밤에 구름이 많아지고 특히 서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한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기온은 13~2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 중북부 지방에는 낮 한때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 동해안지방에는 새벽 한때, 강원 영서 북부지방 오전 한때, 충청 남부와 전라남북도에는 오후 늦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 중북부, 강원 남부 동해안 모두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상남북도, 전남 남해안, 충북 남부, 강원 영동 및 제주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산불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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