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정치에서 손을 떼고 진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민생문제, 남북문제 등 국정현안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은 오히려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남권 신공항 결정은 갈등 이전에 검토를 해서 빨리 결정을 했어야 한다"며 "만시지탄이지만 진솔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대통령이 불가피성을 설명한다고 하면 국민도 이해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