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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단장... '셀프 인테리어' 도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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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단장... '셀프 인테리어' 도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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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새 봄을 맞아 집 안팎을 쓸고 닦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맞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달 봄맞이 인테리어 관련서적의 매출이 2월 대비 2.2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인테리어 관련분야의 신간 도서 출간은 올 들어 3배나 증가했다.

특히 주부들 스스로가 집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가 대중화되면서 현장 고수들의 노하우를 담은 인테리어 서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높은 비용과 오랜 공사 기간이 필요한 전문업체의 시공을 대신해 책을 참고해 가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집 단장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회원 수 140만명을 자랑하는 인테리어 커뮤니티 운영자 '레테'가 지은 <5만원 인테리어>는 초보자를 위해 못질 방법부터 알려주는 셀프 인테리어 입문서. 같은 작가의 리모델링 체험기 <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와 함께 이 분야 스테디셀러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1세대'로 불리는 신경옥 씨가 지난 5년간 고친 10~20평대의 집을 소개한 <작은 집이 좋아>는 큰 집이 아니어도,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도전할 수 있는 인테리어 수선 노하우를 담아 주목된다.

스타 블로거들의 신간 출시도 인테리어 도서 인기몰이에 힘을 보탰다.

파워블로거 '그린벤치' 정소연 씨의 <내추럴 홈 인테리어>는 최근 각광받는 트렌드인 내추럴 인테리어를 컬러, 패브릭, 조명 등 7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홈 스타일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생활 속 '수납의 달인'으로 등극한 블로거 조윤경 씨의 <똑똑한 수납>에서는 저자 자신만의 정리 법칙과 수납 아이디어가 생생하게 공개돼 있다.

<까사마미의 깔끔한 수납>은 600만 네티즌을 열광시킨 블로거 정현주 씨의 수납 노하우와 수납 습관을 담고 있다.

예스24의 조선영 팀장은 "파워블로거들의 셀프 인테리어 신간들이 속속 출간되면서 이 분야의 스테디셀러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며 "초보자들도 쉽게 집 꾸미기에 도전할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도 크기 때문에 이들 도서에 대한 관심은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예스24는 오는 15일까지 저렴하면서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가 담긴 책들을 한 자리에 모아 '10년 된 우리 집, 새 집처럼 상큼하게'라는 기획전을 운영중이다.

관련도서를 구입하면 한샘의 '테이블 램프'와 '쥬트 바스켓'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자신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댓글로 응모하면 추천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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